삼화사 | 삼화사의 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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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-08-23 13:46 조회195회 댓글0건본문
1. 적광전 어간문 청룡, 황룡 (上)
2. 적광전 닷집의 용(中)
3. 삼화사사적비의 용
사찰에서 "용“
1. 용은 불교에서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집니다.
흔히 "팔부중(八部衆)" 중 하나인 용(龍)**으로 분류되며, 불법을 지키는 신장(神將) 역할을 합니다. 팔부중: 불법을 수호하는 여덟 무리의 신들. (천, 용, 야차, 건달바, 아수라, 가루라, 긴나라, 마후라가)
2. 비(雨)를 내리는 존재 – 자비와 풍요
용은 하늘을 나는 존재로서 구름과 비를 관장한다고 여겨지며, 농사와 관련된 풍요와 자비의 상징입니다.
사찰에서는 가뭄을 막고 자비로운 단비를 내려주는 존재로 존중받습니다.
3. 법당의 장식 – 영적 에너지의 수호자
사찰의 지붕, 기둥, 연등, 대웅전 주변 등에 용 장식이 자주 보입니다.
이는 사찰을 나쁜 기운으로부터 보호하고, 에너지(기운)가 모이게 하기 위한 풍수적 역할도 있습니다.
- 적광전 현판-
4. 불경 속 용의 등장
불교 경전에서는 용이 자주 등장합니다. 예를 들어:
《묘법연화경》에서는 용녀(龍女)가 즉시 성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. 이는 모든 존재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불교의 평등 사상을 강조한 부분이죠.
5. 깨달음의 힘과 신비
용은 무한한 지혜, 변형 능력, 신성한 존재를 상징하며,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는 강력한 영적 존재로도 받아들여집니다.
"구룡(九龍)“ [용생구자 (龍生九子)]
1. 비희(贔屭) : 무거운 것을 짊어지는 걸 좋아한다.
- 거북을 닮은 용으로 힘이 세고 무거운 것을 짊어지는 것을 좋아하여 비석 아래의 장식에 많 이 쓰인다.
- 삼화사 사적비 -
2. 이문(螭吻) : 높은 곳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 걸 좋아한다.
- 무언가를 바라보고 삼키는 모습을 하고 있고, 불을 끄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하여 건물의 용마루에장식해 재앙을 막는다.
- 적광전 지붕 -
3. 포뢰(蒲牢) : 소리 지르는 걸 좋아한다.
- 바다에 사는 용으로 소리를 내는 것을 좋아하여 종의 윗부분에 장식한다. 그리하면 종소리가 멀리울려퍼진다고 한다.
4. 폐안(狴犴) : 정의를 수호하는 걸 좋아한다.
- 정의를 지키는 것을 좋아하여 감옥이나 법정으로 들어가는 문에 새긴다. 이것은 범죄자들에게 위엄과 경외심
을 가지게 한다.
5. 도철(饕餮) : 먹고 마시는 걸 좋아 한다.
- 모습은 늑대를 닮았고, 악수(惡獸)로 불린다. 정이나 종에 모습을 새겨 넣어 식욕과 탐욕을 경계함에 쓰인다.
6. 공복(蚣蝮) : 물을 좋아한다.
- 물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기둥이나 아치 부분에 주로 조각을 새기며, 강을 따라 들어오는 악귀들을 막아 준다고 한다.
7. 애자(睚眦) : 죽이는 걸 좋아한다.
- 험상궂게 생긴 인상이 많으며, 주로 칼의 코등이나 자루, 창날 부분에 많이 새긴다. 관우가 지닌 청룡언월도에 새겨진 용도 바로 애자이다.
8. 산예(狻猊) : 불과 연기를 좋아한다.
- 사자를 닮은 용이며, 향로에 새긴다. 또 앉는 것도 좋아하는데 절의 불좌에 앉아 있는 사자의 동상이 바로 산예이다.
9. 초도(椒圖): 닫기를 좋아한다.
- 개구리와 소라를 닮았다는 기이한 형상의 용으로 숨는 것을 좋아한다, 주로 문고리에 많이 장식한다.
[출처] : 토함산솔이파리 블러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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